롯데손해보험 왜 샀을까? (feat.기도메타)

롯데손해보험 차트

 

매매가 : 1,564원
목표가 : 1,630원
손절가 : 1,480원

롯데손해보험은 예전에 나에게 달달한 수익을 가져다준 고마운 회사이다.
오랫만에 차트 구경차 한번 봤는데 자리가 나쁘지 않았다. (*주린이특 : 자리에 대한 기준이 있는 것처럼 말한다)
이평선 기준 240일선에 도전 중인 걸로 보이는데, 거래량이 썩 마음에 드는 편이 아니다. 최근 한달간 거래를 보면 개인, 기관, 투신, 연기금이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팔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2/23 기준 장중 매매를 보면 외국인이 좀 사드려서 오르는 듯)

 

롯데손해보험 매출추이

누군가 주식은 '매출과 아무 상관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롯데손보는 작년에 매출액은 206% 증가하였지만 영업손실이 761억원을 기록하여 적자전환을 했다고 2월16일에 공시했는데 주가 반영은 미미한 정도로 보인 것을 봐서 그 말이 맞을 수도? (아니면 킹반영?)

내가 아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작년 매출 실적을 보자면 매출은 늘고 손실액은 더 많아지는 구조가 많다. (*내가 재직하는 회사도 마찬가지) 물가(*인건비 포함) 상승과 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롯데손해보험과 같은 곳도 같은 해석을 할 수는 없다
지난해 CSM 확보를 위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리면서 비용이 증가했고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산의 일부 손실인식이라고 한다. 주가에 큰 변화를 안줬던 이유도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뇌피셜)

좋은 이야기도 하자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실적을 견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손보 측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체질개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롯데손보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8천669억원으로 2021년 대비 8.2%(1천414억원)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에서 장기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1년 76%에서 지난해 80%로 약 4%포인트(p) 높아졌다.

여튼 모르겠고, 

주린이특으로다가 1차 매수를 한번 해봤다.
오를지 내릴지 알면 내가 주린이겠는가 ㅠㅠ

오늘부터 롯데손보 기도메타 들어간다

3줄 요약
1. 차트의 자리가 좋아보인다
2. 외인 형님들 돌아오는 건가요?
3. 매일 기도할게요


[참고]

 

롯데손해보험, 지난해 영업손 761억...'적자전환'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지난해 매출액 2조3292억원, 영업손실 761억원, 당기순손실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이하 K-IFRS 개별). 매출액은 전년비 2.6% 증가했지만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 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6383억원, 영업손실 1596억원, 분기순손실 123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13.43% 증가했지만 영업손익과 분기순손익은 적자전환 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0.43%이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0.63%이다.

지난 2021년 사옥매각이익에 따른 기저효과와 지난해 매출 확대에 따른 판매비 증가 및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2조원대 초반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이익과 손실을 오가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말 계약서비스마진(CSM) 목표액을 약 2조원으로 설정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중장기적 계획에 따른 CSM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thevaluenews.co.kr/news/view.php?idx=174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