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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노트] 더 글로리 시즌2 공개 시간! 더 글로리 명대사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

magpie pumpkin 2023. 3. 10. 07:30

넷플릭스의 간만의 히트작 더 글로리 시즌2가 곧 공개된다.

* 공개 시간 : 3월 10일 오후 5시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거운 이야기 소재임은 분명한데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약자가 강자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는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가 있을 것이다.

비슷한 카타르시스로 네이버 웹툰의 상위 랭크된 웹툰 소재를 보면 괴롭힘을 당하는 약자가 어떠한 계기를 통해 성장하여 일진들을 물리치는 먼치킨 장르가 있겠다.

두번째 이유는 출연진의 연기력과 찰진 명대사(명장면)가 아닐까?

1화 -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우리 꼭 또 보자, 박연진
2화 - 타락할 나를 위해, 그리고... 추락할 너를 위해.
3화 - 너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거거든, 연진아.
4화 - 용서는 없어, 그래서. 그 어떤 영광도 없겠지만.
5화 -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6화 - 할게요, 망나니. 칼춤 출게요.
7화 - 혹시, 아끼는 거 뺏겨본 적 있어요?
8화 - 각오를 했어도 이런 폭력은 많이 아파요.

인상적인 명대사/명장면이 많은만큼 많은 밈들이 생겼고, 이것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 밈 (meme) : 넓은 의미로 '재미있는 말'과 '행동'을 온라인상에서 모방하거나 패러디한 콘텐츠를 의미

 

패러디 광고 소재를 기획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더 글로리와 같이 학폭과 같은 민감한 소재를 가진 콘텐츠는 패러디 요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얼마 전 SNL 코리아에서 고데기 장면을 희화하여 패러디 하였는데 많은 질타를 받은 사례가 그 이유일 것이다. 

출처 : 잠백이

 

더 글로리 패러디 광고1

 

출처 :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 패러디 광고2

 

출처 : 한국환경공단



'더 글로리' 시즌2 내일 공개…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웃을까
오는 10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02%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스튜디오드래곤의 대주주인 CJ ENM 주가도 1.91% 상승한 9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1월 초 7만1600원을 전저점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더 글로리 시즌2'가 방영을 하루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글로리'는 10일 오후 5시 공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글로리 시즌1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넷플릭스 가입자수 증가에 기여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최근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박스권에 갇혔다. 1월 한 달 동안 8만원대를 유지하던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달 7만6000원대로 떨어졌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이달 3일 하루 동안 4.95%가 오르며 8만원대로 올라섰으나 3거래일 연속 2200원이 빠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글로리' 시즌 1 공개 이후 하락한 바 있다. 주가는 공개 후 첫 거래일인 올 1월2일 장중 8만9000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2.56% 내린 8만3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 3일 다시 1.79%(1500원)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다음날 하루 만에 621%나 빠지면서 급락했다. 당시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투자 심가리 위축된 것이 영향을 줬다. 이번에도 방영 전 기대감이 주가에 미리 반영돼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흥행 성과에 따라 주가 흐름이 갈릴 것이란 게 증권가의 관측이다.

증권가는 '더 글로리' 시즌2 공개로 주가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공개된 파트1이 대흥행에 성공한 만큼 파트2에 대한 대기 수요도 높을 전망"이라며 "한동안 모멘텀이 부재했던 섹터 전반에 대한 가뭄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라인업은 '더 글로리 파트2', '방과 후 전쟁활동', '미끼 파트1',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라며 "연간 방영편수는 35편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나 편당 제작비가 약 30% 증가하면서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1% 상승한 17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3% 오른 239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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