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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FOMC 의사록을 요약해본다 (feat.한국 동결 확정!)

magpie pumpkin 2023. 2. 23. 08:16

 

2월 FOMC 의사록 주요내용

핵심발언: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목표 범위인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1. 미국 경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2023년에 완만한 성장이나 경기 연착륙을 전망했으나 더 깊은 경기침체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제시. 

2. 국제 경제: 중국의 빠른 경제 재개와 유럽의 회복이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달러 가치 하락에 일조. 신흥 시장 경제 낙관론. 

3. 경제상황: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며 실업률은 역사적 최저수준. 소비자 물가는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는 유지. 실질 GDP가 4분기에 성장했지만 재고 투자의 증가와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감소하며 발생한 순 수출의 증가로 인해 가능.

4. 금융상황: 높은 금리로 인해 기업과 가계가 높은 차입비용에 직면. 연준의 대출 보고서(SLOOS)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C&I 및 상업용 부동산을 포함해 거의 모든 소비자 대출에 대해 심사 강화. 가계 신용도는 약간의 악화 징후. 모기지 연체율은 소폭 증가. 신용카드 연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 2023년 가계 대출의 질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

5. 경제전망: 올해 실질 GDP 성장이 현저하게 둔화되고 노동시장 역시 약해질 것으로 전망. 
올해 상품 인플레이션은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반면 서비스 물가는 올해 후반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 

2025년에 근원 PCE 물가지수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다만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오래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지속될 가능성 제기. 

 

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임대료의 지속적 둔화를 반영하며 올해 후반에 하락하기 시작할 것. 상업용과 거주용 부동산의 가격 하락세가 평소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 



[참고]

 

[속보]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1년 만에 동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25366635513472&mediaCodeNo=257&OutLnkChk=Y

 

한국은행 금통위 D-DAY···'동결 vs 인상' 두고 전망 엇갈려

http://news.tf.co.kr/read/economy/2000613.htm

 


뉴욕증시, FOMC 의사록에 혼조…나스닥 0.13%↑마감

송고시간2023-02-23 06:34 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50포인트(0.26%) 하락한 33,045.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6%) 떨어진 3,991.05로, 나스닥지수는 14.77포인트(0.13%) 오른 11,507.0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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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이틀 연속 4,000포인트 이하에 머물렀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반등 폭은 크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FOMC 의사록을 소화했다. 최근 들어 연준 내 매파 위원들이 당시 FOMC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발언하면서 연준 내 이견에 관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날 실제 연준은 의사록에서 "몇몇(a few)" 당국자들이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준 내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더구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당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밝혀 이미 예상됐던 부문이다.

연준은 이번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으며, 상당수는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면 "경제의 진전을 더 잘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연준은 그럼에도 "많은(A number of)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은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최근의 진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라며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실제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최근 둔화한 것에 환영할만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한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실질적으로 더 많은 진전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라는 데 입을 모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금융환경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위원회가 취하는 정책 제약 수준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데 주목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주가 상승 등으로 금융 환경이 완화한 데 대해 연준이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장이 어느 정도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을 반영해온 만큼 이날 의사록은 예상한 수준이었다. 국채금리는 의사록 발표 이후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달러화는 소폭 올랐다. 주가는 의사록 발표 전에 소폭 오르다가 하락세로 전환되거나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6~8주 전에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회복력이 있는 것 같다"라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3012200009?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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