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흥구석유 왜 샀을까? (feat.사우디와 미국)

흥구석유 차트

 

평균 매입가 : 5,807원

목표가 : 6,400원

손절가 : 5,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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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 목표가까지 버티기가 애매했다. 계속 윗꼬리를 다는 모양새가 좀 꼴보기 싫어서 ㅠㅠ

평균 매입가 : 5,736원

판매가 : 5,940원

 

 

 

산유국의 감산 소식에 유가 상승

 

OPEC+에서 사우디와 러시아는 감산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는 네옴시티인가 뭔가하는 미래산업을 위해 돈이 필요하고 러시아는 전쟁자금 마련으로 인한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공급을 줄여서 기름값을 올려보겠다는 심산인데...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유가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나는 인플레이션을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 강한 의지의 미국이 이를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유가 시장지표

 

 

달러의 가치

 

달러의 가치를 올려준 것은 최초에 금이었다.

옛날에는 금본위제를 기본으로 성장한 달러이지만 닉슨쇼크 이 후 지금은 기름을 등에 업고 달러의 가치를 만들고 있는 상황인데...그 기름은 사우디거다 ㅎㅎ 기름을 사려면 달러로만 가능하게 협상을 했다.

 

 

서먹해진 사우디와 미국

 

근데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요즘 서먹서먹하다. 

빈 살만이 미국과 밀당을 하는 중인데 중국과 친하게 지내면서 미국의 질투심을 유발하고 있다. 거기에 기름을 위안화로 거래하게 만들었으니 이 갈등의 여파가 어떤 나비효과를 가져올지...

 

 

미국의 대응

 

여기서 빡이친 미국이 윌로 프로젝트라는 알래스카 석유 시추 프로젝트를 승인했네? 

바이든은 친환경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서 트럼프 때 만들어진 이 프로젝트를 좀 꺼려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빡이 친 거 같아 보임

 

 

유가는 오를 것인가?

 

그래서 나는 왜 유가가 오를 거라 생각했는가...
사실 잘 모른다. 걍 미국이 이런저런 것들을 해도 기름을 가지고 있는 주인들이 바뀌지 않는 이상 뭐 어쩌겠는가. 기름 전쟁을 한다해도 유가는 오르면 올랐지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 보는거다. 우리나라도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유류세 인하를 기존 4월 30일까지에서 8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근데 안 오르네..)

 

 

근데 왜 흥구석유를 샀던 것일까

 

에쓰오일이나 중앙에너비스, 한국석유 등등 많이 있는데 말이다. 

다른 거 없다. 

내 기준에 차트가 예뻐 보이는 것을 고른거다. 외국인 형님들이 계속 사주셔서 차트가 좋아보였는데 어제 4/21에 순간 반등을 하더니 외국인 형님들이 많이 파셨네? 이건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물릴 것인가, 버틸 것인가 밖에 선택지가 없어졌다